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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빠진후 고천암엘 갖지요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전번아침에 함께 보든 여명은 기대하기 힘들죠 더구나 어두운탓에 내가 파노라마로 촬영 하겠다든곳에서 촬영이 않됬더라구요 구도도 여명색온도도 만족치 않구요 맑고 추운날씨가 한번더 기회를 준다면 재도전해야죠 뒷산의 선이 그림이구요 여명만 받혀주면 좋은 파노라마감이죠 제가 야간대학에서 배울때 1,사진은 빛과선을 가지고 자기철학을 갖고 해야한다 2,사진은 빛과 선을 가지고 회화처럼 아름다운그림이 되기보다는 그사진을 보는이로 하여금 무언가를 생각게 하는그런 사진이어야한다 3,좋은 사진은 관객이 보는순간 아 - - -, 하며 무언가 느낌이 왔다가는 그런 사진이어야 하는데 저는 늘 그런사진을 추구하기만하지 좀처럼 좋은 사진은 못합니다 san형 사진은 늘 가지런하고 깔끔한 구도에 고요하드군요 이게 은연중 작가의 내면 세계를 보여주는거지요 피사체를 선택하는 그자체도 그사람만의 정서구요 사진은 뺄셈이라고 san형의 사진도 간단 잘정돈된 그림같아요 저와 취향이 많이 같은데 산을 오르는게 더많군요 항상 제가 느끼기엔 [남의 사진을 보고] 시선을 홖끌어주는 또는 무언가 와닫는듯한 느낌이 있는 사진 그런 사진이 좋은 사진인것 같아요 항상 생각만 있어요 좋은 사진을 찍어야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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