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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네요 오늘도 날씨가 좋길레 촬영을 갔드니 아직 꼼짝않고 그저수지에 있어요 기대하고 달려갔지만 바람이 심해서인지 이제까지 보던중 가장 짧게 군무를하고 전혀 예측치않던쪽으로 다라났어요 오늘은 감도400 필름을 갖여 갔기 때문에 내의도데로 촬영이 된것 같은감은 드는데 한롤 남짓밖엔 촬영을 못해서 몇컷이나 건질려는지 - -,역시 가창오리는 작은 짐승인 만큼 겁이 많은새들이라 너무 멀리에서 군무를 하니 촬영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san형 정보 데로 2월까지는 이곳에 머무네요 덕분에 제가 혼자서 즐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노력을 했드니 드디어 소식이 왔어요 네일 극비리에 큰세 촬영 스케줄이 잡혔어요 1박2일로 - -,올핸 날씨가 푹해 다올라갔다고 연락이 왔다고 해서 포기했었는데- -, 어릴때 소풍가기전날 같은 기분있죠 마나님 떼놓고 출사 가는게 몇년만인것 같아 좀 섭섭했는데 이사람은 내옆에서 이곳 저곳 싸우나 스케쥴잡고 있어요 글쎄 , 이래도 되나요 그동안 내가 너무 과잉 충성했나 ,생각좀 해봐야 될 문제죠 ? 다녀와서 그곳 소식 드려줄게요 ,이번주말 특별한 스케쥴 있으시겠죠 , 비온후는 개이기만 한다면 일출의 색이 좋은건 아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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